
글로벌 반도체 기업 AMD가 한국에 인공지능(AI)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국내 AI 산업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AMD는 정부 및 국내 기업·대학과 협력을 확대해 AI 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센터는 AI 반도체와 고성능 컴퓨팅(HPC),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연구기관과 대학, 산업계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AI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AMD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AI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반도체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우수한 인재와 산업 기반을 갖춘 국가로 평가받고 있어 이번 연구거점 설립 대상지로 선정됐다.
정부도 글로벌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AI 경쟁력 강화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연구센터 설립은 국내 AI 기술 경쟁력 향상뿐 아니라 고급 연구인력 양성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AMD의 연구센터 설립이 엔비디아와 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의 AI 투자 경쟁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최신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면서 관련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AI 산업 경쟁이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시대인 만큼 글로벌 기업과 국내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AMD의 이번 투자 역시 한국 AI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6.07.28 더이룸페이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