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발표는 미국과 한국 정부가 작년 체결한 상호 무역협정의 법적 비준이 지연된 점을 배경으로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 국회가 무역 협정 비준을 완료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며 관세율 인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새 관세율은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다양한 수출 품목에 적용될 수 있다.
한국 정부는 이 같은 발표에 대해 공식 통보를 받지 못했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관련 법안의 국회 비준 절차가 진행 중임을 설명했다. 일부 장관급 인사가 미국과의 협의를 위해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발표 직후 국내 금융시장에서 자동차·제조업 관련 주가는 일시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일부는 다시 반등했다.
관세율 인상 현실화 여부와 시행 시점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며, 한국 정부와 의회 내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2026.01.29 더이룸페이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