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보훈부가 지난 10월 31일, ‘2025년 11월의 독립운동’ 주제를 발표했다.
이번 기념사업은 일제 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의병과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기 위한 것이다.
보훈부는 1919년 임시정부 수립 이후 해외 독립운동 단체들의 연대 활동과, 그 속에서 희생과 헌신을 보여준 인물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학교·지자체와 연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세대가 독립운동의 의미를 직접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다.
보훈부 관계자는 “역사는 단지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라며 “독립운동가들의 삶이 지금의 자유를 가능케 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념을 넘어, ‘기억의 계승’을 통해 국가 정체성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2025.11.03 더이룸페이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