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종로구 종묘 인근에 추진 중인 142m 규모 초고층 복합건물 건립 계획이 최근 시민단체와 문화재 전문가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민간 개발업체가 추진 중인 프로젝트로, 일부 시민들은 “왕릉뷰 아파트 사태의 재현이 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종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역사적 공간으로, 인근 고도제한과 경관보호 기준이 엄격하게 적용되는 지역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시의 발전과 문화유산 보존의 균형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관련 심의 절차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도시개발이 문화재 보호 기준을 침해하지 않도록 ‘경관 시뮬레이션 검증’과 ‘시민 의견 수렴’ 절차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건축 허가를 넘어, 도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질문을 던지고 있다.
2025.11.03 더이룸페이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