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전통 의상인 한복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2026 한복문화주간’이 전국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국내외 410여 개 장소에서 한복을 주제로 한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한복문화주간은 매년 10월 21일 ‘한복의 날’을 중심으로 열리는 문화행사다. 지난 2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한복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식과 한복 패션쇼, 축하공연 등이 마련됐다. 서울 경복궁에서는 전통한복 전시와 한복 바르게 입기 캠페인도 진행된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전주에서는 한복 소품 만들기와 한복잔치가, 광주에서는 천연염색을 활용한 전시와 체험이 마련된다.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롯데월드 입장료 50%, 서울스카이 입장료 3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두 시설의 할인은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한복문화주간은 국내뿐 아니라 캐나다와 일본, 덴마크 등 해외에서도 진행된다. 한복 입기 체험과 예절 교육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으로 여겨졌던 한복을 일상에서도 친숙하게 접하고,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10.22 더이룸페이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