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방송(KBS) 엔터테인 유튜브 영상 갈무리
배우 권오중이 아들의 중학교 시절 경험을 언급하며 학교폭력과 관련된 상황을 공개했다. 해당 발언은 지난 29일 방송된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를 통해 전해졌다.
방송에서 권오중은 “아들이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하며 누군가 자신을 때렸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부모로서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해당 학생을 직접 만나 사실 여부를 확인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상대 학생은 폭행 사실을 부인하며 “잘 지내는 사이”라고 답했고, 이에 권오중은 상황을 오해했을 가능성을 인지하고 아들에게 다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부모로서 판단과 대응의 어려움을 느꼈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이 같은 사례는 학교폭력 문제의 복잡성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학교 내 갈등은 단순 폭력 여부를 넘어 오해, 관계 문제, 심리적 요인 등이 함께 작용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학교폭력은 신체적 폭력뿐 아니라 언어·관계·사이버 영역까지 다양하게 나타나며, 상황에 따라 사실 확인과 중재 과정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전문가들은 “학생 간 갈등 상황에서는 즉각적인 판단보다 사실 확인과 대화 과정이 중요하다”며 “부모와 학교가 함께 개입해 균형 있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언은 학교폭력 문제를 단순한 가해·피해 구조로만 보기보다, 다양한 상황과 맥락 속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다.
2026.04.30 더이룸페이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