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신학기를 앞두고 대구시가 학교와 학원가 주변 어린이 먹거리 안전 점검에 나선다. 대구시는 24일부터 3주간 9개 구·군과 함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113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방학 기간 동안 제품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위생 관리가 소홀해질 가능성이 있는 업소를 집중적으로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에는 학교 매점을 비롯해 학교 주변 분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와 무인점포, 편의점 등이 포함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조리·판매 과정에서의 위생관리 및 안전수칙 준수 여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보관·판매 여부, 조리시설과 기구의 위생적인 관리 여부 등이다. 학교 매점에서는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식품의 판매 여부도 확인한다.
특히 학생들이 쉽게 이용하는 무인점포와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가공식품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도 함께 진행해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올해 상반기에도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308곳을 점검했다. 당시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진열·보관한 편의점 1곳을 적발해 조치했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학교와 학원가 주변 분식점이나 편의점 등을 이용하는 학생들도 다시 늘어난다. 이번 점검이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2026.08.24 더이룸페이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