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중순임에도 대구·경북 지역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이른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4도 안팎까지 오르며 한여름 수준의 폭염 현상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와 경북 내륙 지역은 강한 햇볕과 고기압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상승했다. 특히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까지 높아지면서 시민들의 불편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고온 현상은 평년보다 이른 시기에 나타나는 더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아직 몸이 더위에 적응하지 못한 시기인 만큼 온열질환 발생 위험도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질병관리청은 폭염 시기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이 중요하다고 안내하고 있다. 특히 노약자, 어린이, 야외근로자 등은 장시간 햇볕 노출을 피하고 무리한 야외활동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초기 더위일수록 건강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급격한 기온 상승은 탈수, 열탈진,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온이 높은 시간대에는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례도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경북 지역은 당분간 낮 기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과 지자체도 폭염 대응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시민들은 양산·모자 착용과 충분한 수분 섭취 등 기본적인 폭염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2026.05.18 더이룸페이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