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밤 현재 전국에 걸쳐 내린 봄비가 지역별로 차이를 보이며 이어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거나 그친 곳도 있지만,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여전히 강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수는 전라권과 경상권, 제주도 등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됐다. 특히 남해안과 지리산 인근, 제주 산지에서는 많은 비가 내렸거나 추가 강수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수도권과 중부 지역에서도 비가 내리다 점차 약해지거나 그치는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지역에 따라 간헐적인 강수가 이어지는 곳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강수는 시간대와 지역에 따라 편차가 나타나고 있다.
이번 비는 일부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농작물 피해 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산지에서는 토사 유출이나 낙석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야간에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이 필요하다. 또한 하천 주변이나 급경사지 접근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상에서도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서해상과 남해, 제주 해상 등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될 수 있어 항해 및 조업 선박은 기상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10일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지역에 따라 추가 강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6.04.09 더이룸페이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