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2025년 한복문화주간 기획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오는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지역문화예술, 한복을 입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프로그램으로, 전통문화의 가치와 한복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10월 셋째 주에 열린다.
수성문화재단은 이번 기획 공모에 선정되어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중심으로 ▲전통문화 강연 ▲다례(茶禮) 체험 ▲무형유산 공연 ▲고산·욱수농악과 연계한 사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한복의 아름다움과 올바른 착용법을 배우는 것은 물론,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문화예술 콘텐츠와 전통이 만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지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번 한복문화주간은 전통을 단순히 보존하는 것을 넘어, 현대 문화와 연결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한복의 매력을 직접 느끼며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10.15(수) 더이룸페이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