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축과 투자를 동시에 고민하는 2030세대 사이에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절세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ISA는 예·적금, 펀드, ETF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는 제도로, 일정 수익까지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사회초년생과 청년층에게 ISA는 ‘지금 당장 투자하지 않더라도 먼저 만들어 두는 계좌’로 평가된다. 계좌를 개설한 시점부터 운용 기간이 계산되기 때문에, 소액이라도 일찍 시작할수록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구조다.
ISA는 연간 납입 한도가 정해져 있으며, 해당 연도에 사용하지 않은 한도는 이월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금융권에서는 “수익이 크지 않더라도 계좌를 먼저 개설해 두는 것이 장기 자산 관리에 유리하다”고 설명한다.
청년층이 활용할 수 있는 서민형 ISA의 경우 비과세 한도가 더 높아 세금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일정 소득 요건을 충족하면 가입이 가능하며, 일반형보다 절세 혜택이 확대된다.
금융 전문가들은 “2030세대는 투자 경험이 적은 만큼, ISA처럼 세제 혜택이 있는 계좌를 통해 자산 형성을 시작하는 것이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조언한다.